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1년 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덴마크의 명문 구단 미트윌란은 17일(한국시간) 2025-2026 시즌을 대비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며 조규성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조규성은 18일 오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그의 밝은 미소는 모두에게 희망을 안겼다.

 조규성의 복귀 소식과 훈련 모습

미트윌란의 공식 SNS에는 조규성이 동료들과 함께 사이클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훈련 중 스태프와의 미팅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조규성은 휴가 기간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녀왔으며, 그곳에서의 경험이 그의 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긴 겨울 휴식기를 거쳐 오는 7월 셋째 주에 시작된다. 미트윌란은 17일부터 헤르닝에 있는 훈련장에서 프리시즌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규성은 이번 훈련을 통해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의 위치를 다시 확립할 계획이다.

 조규성의 재활 과정과 복귀 가능성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단일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그의 커리어는 예상치 못한 부상과 합병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반월판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겪으며 복귀 일정이 미뤄졌다. 구단은 조규성이 수술 후 합병증을 겪었다고 발표하며, 그의 재활 기간이 길어졌음을 알렸다.

토마스 토마스베르 감독은 "조규성이 올해 안에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의 소중한 존재감을 강조했다. 조규성은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하여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의 부재로 인해 미트윌란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팬들과의 소통과 기대감

조규성은 팬들에게 "경기장에 돌아가고 싶다"며 빠른 복귀를 약속했다. 그는 "걱정하지 말아달라. 곧 경기장으로 돌아가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그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조규성이 그라운드에서 다시 활약하는 모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조규성의 복귀는 단순한 선수의 복귀를 넘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그의 밝은 미소와 함께 미트윌란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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