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피해 다니려구요" 38세 베테랑의 깜짝포, 너무 기뻤을까…사령탑 둔부 가격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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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훈이 20일 삼성전에서 쐐기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오랜 부진과 2군 생활을 딛고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그는
경기 후 김태형 감독과의 유쾌한 세리머니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훈은 “기쁜 나머지 저도 모르게 감독님을 때렸다”며
“내일부터 감독님 피해 다니겠다”고 농담했다.
그는 앞으로도 기회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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