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는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 결승이 열리며, '당구 여제' 김가영(42·하나카드)과 '당구 여신' 차유람(38·휴온스)이 맞붙는다. 두 선수는 각각 4강 경기에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 이신영(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이날 경기에서 놀라운 애버리지 2.750을 기록하며 최혜미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녀는 첫 세트에서 하이런 6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잡았고, 2세트에서도 11:9로 승리한 뒤, 마지막 세트에서는 하이런 7점을 추가하며 1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는 그녀의 8연속 우승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차유람은 동료 이신영을 상대로 첫 결승 무대에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첫 세트에서 11:2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같은 점수로 이겼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11:9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차유람은 프로 무대에서의 첫 결승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결승 대결은 두 선수의 오랜 라이벌 관계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김가영은 포켓볼 시절부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차유람 또한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해왔다. 그러나 프로당구로 전향한 이후, 김가영은 독보적인 성과를 내며 7연속 우승을 기록했지만, 차유람은 아직 결승 진출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LPBA 결승은 2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우승 상금은 4000만원에 달한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될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는 각자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가영은 이번 결승전에서 자신의 전통적인 강세를 이어가고자 하며, 차유람은 그녀의 오랜 라이벌인 김가영을 상대로 첫 결승에서의 승리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이 대결은 단순한 승부를 넘어 두 선수의 경쟁 역사와 각자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팬들은 두 선수의 멋진 경기를 기대하며, 이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고화질 스포츠중계 365티비



https://365tvda.com/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