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곽빈의 뛰어난 투구와 불펜 투수들의 안정적인 피칭, 그리고 하위 타순의 타격이 조화를 이루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두산이 1회 선취점을 내며 시작되었다. 정수빈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김동준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첫 점수를 올렸다. 두산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LG는 4회에 박동원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4-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두산은 포기하지 않고 5회와 6회에 추가 점수를 올리며 다시 역전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곽빈은 4회 역전 홈런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6이닝을 소화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는 이날 102구를 던지며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4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불펜이 나서면서 두산은 7회부터 이병헌과 최지강, 8회 이영하, 9회 김택연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아 LG의 반격을 저지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두산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가 4이닝 동안 4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불펜 투수 손주영이 실점을 허용하며 두산의 공격에 무너졌다. LG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신민재와 오스틴의 볼넷으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문보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결국 김택연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두산은 29승 3무 41패로 승률 0.414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LG는 연패에 빠지며 41승 2무 30패로 승률이 0.577로 떨어졌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두산이 4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산의 조성환 대행은 하위 타순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김민석의 1루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경기 후 두 팀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며 서로의 약점을 분석하고,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은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LG는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화질 스포츠중계 365티비



https://365tvda.com/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