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25년 6월을 승패 마진 +8로 마감하며,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6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KIA는 12-2로 승리하며, 연속 2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KIA의 공격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

 경기 개요

이날 KIA는 전날 LG를 상대로 한 9-8 승리에 이어 다시 한번 화려한 공격을 펼쳤다. KIA는 6회에만 6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KIA는 6월에 15승 2무 7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률 0.682로 마감했다. 반면 LG는 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초반 흐름

경기는 LG가 3회말 최원영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시작되었다. LG의 타선은 초반부터 KIA의 투수를 압박했고,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KIA는 6회초에 들어서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6회 빅이닝

KIA는 6회초 박민의 안타로 시작된 공격에서 고종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호령의 희생 번트와 위즈덤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최형우와 오선우의 연속 안타로 점수 차를 벌린 KIA는 김석환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경기를 6-1로 만들었다. 대타 박찬호의 희생 플라이까지 더해지며 KIA는 6점을 올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LG의 반격 시도

LG는 7회말 천성호의 볼넷과 박해민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KIA의 투수진이 잘 막아내며 추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KIA는 8회초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9-2로 달아났다. 마지막 9회초에는 홍종표와 한준수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고 오선우의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선수들의 활약

KIA의 선발 투수 윤영철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고, 최형우도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박찬호는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IA 타이거즈는 부상 속에서도 뛰어난 팀워크와 공격력을 보여주며 6월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KIA의 다음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팀의 저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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