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최종 5차전에서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태국을 상대로 111-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시아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기 개요

여자 농구대표팀은 6일 태국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을 펼쳤습니다. 특히 강이슬 선수는 3점 슛 9개를 포함하여 2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신지현 선수 또한 8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22점을 올렸고, 강유림과 박지현 선수도 각각 14점, 13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경기 과정

경기는 시작부터 한국 팀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첫 분기부터 한국은 태국의 수비를 뚫고 연속 득점을 올리며 30점 이상의 점수 차를 기록했습니다. 태국 팀은 한국의 빠른 공격 전개에 대응하지 못하고, 점점 더 많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한국 팀은 매 경기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경기에서도 뛰어난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박수호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도하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높였습니다.

  대회 성과 및 향후 일정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5경기를 치르며 4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일본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지난 3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69-75로 패배했지만, 이번 태국과의 대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7일 귀국하여 휴식과 회복 훈련을 실시한 뒤, 11일에는 차기 대회인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이 열리는 중국으로 떠납니다. 아시아컵은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한국은 A조에 편성되어 뉴질랜드, 중국,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존스컵은 아시아컵을 앞두고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아시아컵에서의 성공을 위해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팬들의 응원 속에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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