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대한민국과 중국 간의 2025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 중국 축구는 0-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중국 축구 해설가 류잔훙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를 1류로, 중국 축구를 3류로 평가하며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는 “0-3 패배는 당연한 결과”라고 단언하며, 현재 중국 축구의 수준을 냉철하게 진단했다.

  경기 내용과 해설가의 발언

경기는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으며, 중국은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대한민국은 7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류잔훙은 이러한 경과를 두고 “대한민국 축구는 1류, 중국 축구는 이제 3류”라고 평가하며, 두 팀의 실력 차이를 명확히 드러냈다.

그는 “유럽파가 없더라도 K리거들만으로도 중국을 쉽게 이겼다”고 말하며, 중국 축구의 경험 부족과 정신력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중국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경기를 적게 치러본 점이 패배의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축구의 미래와 해외 진출의 필요성

류잔훙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젊은 선수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중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젊은 선수들도 기회가 있다면 빨리 외국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2부, 3부 리그에서도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험은 슈퍼리그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축구가 아시아 레벨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국 리그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다. 류잔훙은 “우리 리그 수준을 당장 어떻게 끌어올릴지는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며, 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중국 축구가 직면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류잔훙의 발언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중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중국 축구가 미래에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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