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1일, 한국의 축구 대표팀이 강상윤과 이호재의 국가대표 데뷔골을 앞세워 홍콩을 상대로 2-0의 완승을 거두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한국 팀이 1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이긴 데 이어 연속 승리를 기록한 것으로, 현재 남자부 리그에서 승점 6으로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경기 개요 및 주요 선수들

이날 경기는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홍명보 감독은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하고 새로운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호재(포항)는 물론, 나상호(마치다 젤비아)와 강상윤(전북)이 양쪽 윙어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중원에서는 서민우(강원)와 이승원(김천)이 중앙을 지켰고, 스리백 수비는 김태현(가시마),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양쪽 윙백으로는 김태현(전북)과 조현택(울산)이 출전하며, 골문은 이창근(대전)이 지켰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전반 27분, 서민우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강상윤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터닝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습니다.

후반전에는 문선민(서울)과 모재현(강원)을 윙백으로 활용하여 홍콩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 위한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후반 22분, 이호재가 문선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받아넣으며 추가골을 기록, 최종 스코어 2-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향후 일정 및 기대

이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5일 일본과의 최종 3차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국은 2003, 2008, 2015, 2017, 2019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2022년 일본에 0-3으로 패한 이후 트로피를 되찾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치러질 것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일본과의 경기에 임하라"고 강조하며, 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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