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2차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번 경기는 11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강상윤과 이호재가 각각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강상윤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6분, 강상윤은 서민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홍콩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한국의 첫 골이었고, 선수들은 그 후에도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한국은 상대의 수비를 뚫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홍콩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국은 조현택과 김태현을 대신해 문선민과 모재현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21분에는 이호재가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호재는 문선민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이번 경기는 한국이 홍콩에 2-0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은 오는 15일 일본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과의 첫 대결에서 1-6으로 패배한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선수들은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일본과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강상윤과 이호재의 데뷔골은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내내 한국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며 홍콩의 수비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강상윤과 이호재를 포함한 여러 신예 선수들이 선발 출전하여 팀의 미래를 밝힐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강상윤은 그의 첫 A매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고, 이호재 또한 그의 득점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결국, 한국은 홍콩전에서의 승리로 자신감을 얻고 일본과의 대결에 임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은 강력한 팀워크와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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