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1일,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아스날을 1-0으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새 선수들과 함께 어려운 초반 일정을 잘 소화한 팀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83분, 도미니크 조보슬라이의 놀라운 프리킥이 결승골로 이어지며 리버풀은 보르넘, 뉴캐슬에 이어 아스날전까지 완벽한 성적을 이어갔다. 슬롯 감독은 "많은 새 선수들이 합류했음에도 팀의 정신력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아스날전이 시즌 중 가장 어려운 경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감독은 리버풀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면서도 팀의 노력을 강조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지만, 모두가 결과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조보슬라이가 예상치 못한 오른쪽 수비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칭찬했다.

이번 경기는 클래식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두 팀 모두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슬롯 감독은 "이 경기를 10번 더 한다면 8번은 무승부일 것"이라며 양 팀의 조직력을 인정했다.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국제 브레이크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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