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자유 계약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엔 리버풀의 에이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초읽기에 성공하면서 축구계를 발칵 뒤집었다. 자유 계약으로 세계 최고 스타들을 데려오는 그들의 마법 같은 비결이 다시 한번 입증된 거다.

이번 영입은 그냥 단순한 이적이 아니다. 클럽 월드컵 참가 조건 때문에 8.4백만 파운드를 살짝 투자했지만, 실제론 초저가 영입이나 마찬가지다. 알라바, 뤼디거, 음바페에 이어 알렉산더-아놀드까지, 레알은 빅 클럽들의 절대 핵심 선수들을 거의 공짜로 데려오고 있다.

해설가들도 입을 모아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은 거절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클럽의 엄청난 역사와 위상 때문에 선수들이 스스로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다.

자유 계약 영입의 역사는 벌써 오래됐다. 1988년 베른트 슈스터부터 시작해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레알의 문을 두드렸다. 이들의 비결은 간단하다. "2등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승리에 대한 집착이다.

물론 자유 계약엔 리스크도 있다. 선수들은 마치 도박을 하듯 자신의 커리어를 건다. 새로운 감독, 새로운 전술 등 변수가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2026년 자유 계약 시장에서도 레알의 사냥이 기대된다. 베르나르도 실바, 프렌키 데 용 같은 슈퍼스타들이 대기 중이니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들의 다음 수는 또 얼마나 대담할까 기대하게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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