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부상 복귀 후 타격 부진 이어져…3할 타율 회복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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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다저스의 김혜성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이틀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타격 부진이 계속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혜성은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단 1타석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전날 경기에서 강속구 투수 폴 스킨스에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혜성은 이날 첫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투수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전날부터 이어진 5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4회초 두 번째 타석이 기대되었으나, 감독은 베테랑 키케 에르난데스를 대타로 기용하며 김혜성을 교체했다. 에르난데스는 볼넷을 얻어내며 감독의 선택이 적중하는 듯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혜성은 단 한 타석만 소화한 채 교체되었고, 그의 시즌 타율은 0.292로 하락하며 3할 타율 복귀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김혜성에게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타격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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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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