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건희, 4번타자 복귀전에서 결승타+도루저지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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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건희, 100일 만의 4번타자 복귀전에서 결승타 + 도루 저지로 팀 2연승 견인
2025년 9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 포수 김건희가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건희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중심 타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고, 결정적인 도루 저지로 수비에서도 팀의 흐름을 지켜냈습니다.
1회부터 터진 결승타…공격의 중심이 된 김건희
0-0으로 맞선 1회말, 김건희는 2사 2루 상황에서 NC 선발 로건 앨런의 포심을 공략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이 한 방으로 키움은 선취점을 올렸고, 김건희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5회 다시 한 번 적시타…추격 흐름을 끊다
5회말 2사 1·2루에서 NC 배재환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팀에 귀중한 추가점을 안겼습니다. 당시 2-1로 쫓기던 상황에서 3-1로 격차를 벌리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진가 발휘…리그 정상급 도루 저지율
5회초 NC 김주원이 도루를 시도했지만, 김건희는 빠른 송구로 이를 저지하며 위기 상황을 탈출시켰습니다. 그는 도루저지율 32.9%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며, 이날 역시 강한 어깨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투수 리드와 팀 분위기 상승에도 큰 기여
김건희는 선발 C.C 메르세데스와의 안정적인 배터리 호흡으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이끌었고, 이후 불펜진도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4-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이 승리로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9월 타격 상승세…팀 공격의 활력소
김건희는 9월 5경기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타격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홈런 3타점의 성적은 물론, 팀의 중심타자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팬들이 기다려온 복귀…4번타자의 무게감을 다시 입다
6월 3일 이후 정확히 100일 만에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건희는, 이름값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닌 리더십과 실력은 팀에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 김건희, 키움의 가을야구를 이끌 열쇠
김건희의 맹활약은 단순한 개인 활약을 넘어, 키움 히어로즈가 중위권 경쟁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에서의 안정감, 중심타선의 결정력까지 갖춘 그는 남은 시즌 키움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을 주목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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