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로버츠 감독, 사사키 불펜 카드 꺼낼까?
컨텐츠 정보
- 165 조회
- 목록
본문
로버츠 감독 또 말 바꿨다? 사사키 불펜 기용 가능성 열려…PS 조커 되나
LA 다저스의 일본인 파이어볼러 사사키 로키가 불펜 카드로 포스트시즌 조커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부상 복귀 후 구속은 회복됐지만, 제구 불안은 여전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로버츠 감독, 불펜 카드 꺼낼까?
사사키 로키를 선발 자원으로 명확히 선 그었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며칠 만에 말을 바꿨습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선발진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사사키를 어디에 활용할지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이는 불펜 활용 가능성을 사실상 처음 인정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의 마무리 기용안까지 언급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불펜 강화는 다저스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사키 로키, 구속 회복…최고 161.9km 기록
사사키는 9월 10일 트리플A 세크라멘토전에서 4.1이닝 3피안타 3실점(3자책), 8탈삼진 5사사구를 기록했습니다.
- 최고 구속: 100.6마일(약 161.9km)
- 평균 구속: 99.5마일 이상 12개 기록
- 탈삼진: 8개
- 사사구: 5개 (사구 1 포함)
직전 경기에서 구속이 159km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회복세입니다. 빠른 공을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제구력’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의 강한 구속에도 불구하고 “제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펜에서도 기용이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도 불필요한 볼넷과 사구가 많았습니다.
구단 결정 임박, 재활 일정 종료도 코앞
로버츠 감독은 재활 등판 일정이 끝나가고 있으며, 구단 차원에서의 최종 판단이 머지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면, 포스트시즌 엔트리 포함 여부도 불투명할 수 있습니다.
오타니가 던지고, 사사키가 막는 LA 다저스?
현재 오타니 쇼헤이의 마무리 기용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사사키가 셋업맨이나 조커 카드로 기용된다면 흥미로운 투수진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사키가 제구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다저스 벤치는 쉽게 결단을 내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론: 사사키, 불펜 조커로 쓰일 수 있을까?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구속 회복과 구위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사키지만, 제구력은 여전히 가장 큰 변수입니다.
- 구속 회복
- 탈삼진 능력
- 제구 불안 X
- 감독의 유동적 기용 의지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로버츠 감독의 말처럼, 사사키는 불펜 조커로 깜짝 기용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그의 남은 경기력이 운명을 가를 전망입니다.
과연 사사키는 다저스의 PS 무대에서 날아오를 수 있을까요?
-
등록일 01:20
-
등록일 01:13
-
등록일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