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아들이 디즈니랜드 파리에서 인종차별 당했다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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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하피냐, 아들이 디즈니랜드 파리에서 인종차별 당했다 고발
바르셀로나 소속 축구 선수 하피냐(29)가 최근 자신의 아들이 디즈니랜드 파리에서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폭로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디즈니랜드 캐릭터 직원, 백인 아이들과 다르게 행동
하피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놀이공원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이 다른 백인 아이들에게는 포옹을 해주었지만, 자신의 아들에겐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하피냐의 아들은 친구와 함께 방문한 자리에서 이러한 차별적 대우를 직접 경험했다.
아내 나탈리아 로드리게스 벨롤리의 증언
하피냐의 아내 역시 소셜 미디어에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직원이 아들의 손은 잡지 않고 옆의 여자아이 손만 잡은 뒤 돌아보지도 않고 떠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를 ‘의도적이고 차가운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사회적 파장과 디즈니랜드 파리의 반응
이번 인종차별 주장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전 세계 팬들과 네티즌들은 디즈니랜드 파리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디즈니랜드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브라질 대표팀의 연대와 상황 지켜보기
한편 하피냐는 브라질 대표팀 소집으로 볼리비아 원정을 떠난 상태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브라질 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 불쾌감을 넘어서, 사회 전반에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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