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칼빈 필립스의 부진은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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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칼빈 필립스의 부진은 내 책임"
작성일: 2025년 9월 26일
칼빈 필립스, 리즈의 핵심에서 맨시티의 고민으로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탁월한 활동량과 패싱 능력으로 주목받으며 2020-21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맨체스터 시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필립스는 부상, 컨디션 난조, 체중 문제 등으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웨스트햄과 입스위치 타운 임대를 거쳤지만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솔직한 고백
영국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의 부진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 당시 로드리가 너무 잘했다. 마치 10명의 아들을 보호하는 아버지 같았다”며 필립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필립스는 수준 있는 선수다. 문제는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이 리즈와는 달랐고, 나는 그에게 시간을 충분히 주지 못했다. 그것이 내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
필립스는 최근 아킬레스건 수술 이후 회복 중이며, 25일 EFL컵 32강전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뚜렷한 활약은 없었지만, 과르디올라는 그에게 여전히 신뢰를 보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지금은 맨시티로 돌아와 훈련 중이며, 경기를 더 뛰게 되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감독은 전했다.
전문가 시각: 환경 적응이 핵심
전문가들은 필립스의 상황에 대해 단순한 폼 저하보다는 시스템 적응 실패와 출전 기회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였던 그는, 아직 재도약의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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