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부진 딛고 MLS에서 반등…이적 타이밍은 '신의 한 수'
컨텐츠 정보
- 148 조회
- 목록
본문
손흥민, 토트넘 부진 딛고 MLS에서 반등…이적 타이밍은 '신의 한 수'
작성자: 김경태 기자 | 2025년 9월 27일
33세 손흥민, 유럽 무대 떠난 시점은 적절했나?
손흥민이 10년간 활약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로 이적한 시점에 대해, 통계 기반 축구 분석 매체 FotMob은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지난 시즌 그의 부진과 현재 MLS에서의 폭발적인 활약을 비교 분석한 내용이 언급됩니다.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 기록적으로 ‘최악’
2024/25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7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입단 이후 개인 최저 골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의 8골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또한 발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총 67일 동안 결장하며 약 10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22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에 여전히 기여했습니다.
MLS 진출 후 빠른 적응…해트트릭 포함 6골 2도움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단 7경기 만에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습니다. 특히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의 해트트릭은 팬들과 구단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드니 부앙가와의 파트너십, 리그 최고 듀오로 성장
초기에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포지션 중복 우려가 있었지만,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두 선수는 완벽한 호흡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 7경기 만에 15골 3도움을 합작하며 MLS 최고의 공격 듀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결론: MLS 이적은 커리어의 현명한 전환점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단순한 말년 행보가 아닌,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고 MLS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향후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시즌을 영광으로 마무리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등록일 10.12
-
등록일 10.11
-
등록일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