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무패 질주, 셰플러는 4전 전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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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무패 질주… 셰플러는 4전 전패 굴욕


2025년 9월 28일,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 제45회 라이더컵 이틀째 경기 소식





유럽팀, 이틀째 7점 차 리드로 13년 만의 미국 원정 우승 눈앞


첫날 3점 차 뒤진 미국은 이튿날 경기에서 더욱 벌어진 점수 차(11.5대 4.5)로 역전이 어려워졌다. 포섬과 포볼 매치 모두 3승 1패씩 기록하며 하루 6승을 쌓은 유럽은 라이더컵 형식 도입 이후 이틀째 최다 점수차 7점을 기록했다.





매킬로이, 포섬과 포볼 모두 무패… 라이더컵 원정 승리에 바짝 다가서


유럽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는 포섬에서 토미 플리트우드와 호흡을 맞춰 미국 팀을 3&2로 꺾었고, 포볼에선 셰인 라우리와 함께 2홀 차 승리를 거두며 3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는 라이더컵에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세계 1위 셰플러, 4전 전패로 역대 최악 기록


미국 팀 스코티 셰플러는 포섬과 포볼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4전 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1986년 세계 랭킹 도입 이후 세계 1위 선수가 3연패 이상을 기록한 첫 사례다. 미국팀 단장 키건 브래들리는 “셰플러는 훌륭한 팀원”이라며 옹호하고 있다.





미국 팬들의 야유와 경기 분위기


미국 팬들은 자국 팀의 충격적인 부진에 불만을 드러내며 매킬로이가 퍼트할 때 노골적인 욕설까지 내뱉는 등 경기 분위기가 과열됐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이에 굴하지 않고 승리를 거두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29일 예정된 12개 싱글 매치에서 유럽은 단 2.5점만 추가해도 13년 만의 원정 우승을 확정짓는다. 매킬로이와 셰플러의 싱글 매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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