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롯데 꺾고 가을야구 진출 확정…앤더슨 탈삼진 1위

SSG, 롯데 꺾고 가을야구 진출 확정…앤더슨 탈삼진 1위

SSG, 2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 확정

SSG 랜더스가 2025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9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SSG는 롯데 자이언츠를 4-2로 꺾고 시즌 73승(4무 63패)째를 기록하며 최소 정규시즌 4위를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SSG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고, 2024년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정규시즌 3위 확정 매직넘버 '1'

현재 3위인 SSG는 정규시즌 3위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하거나, 4위 삼성 라이온즈가 KIA에 패배할 경우 3위를 확정합니다.

드류 앤더슨, 탈삼진 부문 1위 등극

이날 경기에서 SSG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은 6이닝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7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는 시즌 탈삼진 245개를 기록하며 한화의 코디 폰세(242개)를 제치고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KBO리그 최정상 투수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앤더슨 2025 시즌 주요 성적

• 
  
• 승: 12승
  
• 패: 7패
  
• 탈삼진: 245개
  
• ERA: 경기일 기준 시즌 종료 시점 기록 참조
  

경기 요약: 1회 역전,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

롯데가 1회초 선취점을 뽑았지만, SSG는 1회말 고명준의 동점 적시타와 최지훈의 2타점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5회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SSG 주요 타자 성적

• 
  
• 최지훈: 4타수 3안타 2타점
  
• 고명준: 동점 적시타
  
• 한유섬: 중전 적시타로 추가 득점
  

롯데의 실수로 SSG 추가 실점 없이 승리

롯데는 8회초 1점을 따라붙었지만, 대주자 신윤후의 주루 실수(본헤드 플레이)로 더 이상의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후 SSG 불펜진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조병현 마무리 투수는 9회 무실점으로 시즌 29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SSG의 가을,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2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한 SSG는 강력한 선발진과 꾸준한 중심 타선의 활약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앤더슨의 위력적인 투구는 단기전에서 큰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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