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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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WC 1선발, 오타니도 야마모토도 아닌 블레이크 스넬
블레이크 스넬,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유력
LA 다저스의 2025 MLB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이 낙점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도,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아닌 선택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스넬이 유력한 선택지”라고 밝혔습니다.
스넬, 건강한 복귀 후 상승세
스넬은 시즌 초반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복귀 이후 9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68개를 기록하며 위력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5일 애리조나전에서 6이닝 1실점, 95구 호투로 와일드카드 등판 타이밍과도 맞아떨어집니다.
신시내티 좌투수 약점 공략, 전략적 선발
다저스는 와일드카드에서 6번 시드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로버츠 감독이 스넬을 선발로 내세우는 또 다른 이유는 신시내티 타선이 좌완 투수에 약한 타율 .229, OPS .653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MLB 전체 하위권 성적입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의 활용은?
- 오타니 쇼헤이: 9월 24일 애리조나전 6이닝 소화. 수술 복귀 첫 시즌으로 무리시키지 않을 계획.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까지 가는 경우 등판 가능성.
- 야마모토 요시노부: 9월 26일 등판. 스넬보다 하루 일찍 등판해 6일 휴식 로테이션을 유지. 디비전시리즈 대비.
- 타일러 글래스나우: 롱릴리프로 활용 검토.
- 클레이튼 커쇼: 와일드카드 제외,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복귀 예정.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
신시내티는 헌터 그린(7승 4패, ERA 2.76)을 1선발로 예고했습니다. 그는 평균 구속 99.5마일, 최고 104마일의 강속구를 보유한 신예 파이어볼러로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도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로버츠의 승부수, 단기전 맞춤 전략
로버츠 감독은 상대 타선 분석 + 투수 컨디션 + 휴식일 조절이라는 3가지 요소를 조합해 스넬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선택은 단기전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최대한의 효율성과 적중률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결론: 스넬의 1선발 낙점은 합리적인 선택
스넬의 선택은 단순히 유명세나 이름값이 아닌, 상대 약점, 투수 컨디션, 휴식일 관리 등 냉정한 데이터 기반의 결정입니다. 오타니와 야마모토는 다음 라운드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다저스는 2025 포스트시즌 초반부터 정교한 전략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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