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223승 남기고 정규시즌 작별…가을야구 보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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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을의 전설’로… 커쇼, 223승 남기고 정규시즌 작별
은퇴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LA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가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9월 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로 나선 커쇼는 5⅓이닝 4피안타 1실점 7탈삼진 1볼넷의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11승(4패)을 챙겼습니다.
경기 중 강판될 때, 김혜성과 프레디 프리먼 등 동료들이 모두 마운드로 몰려나와 커쇼를 포옹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다저스는 경기에서도 6-1로 승리하며 커쇼의 은퇴 시즌 마지막 정규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전설의 커리어
- MLB 데뷔: 2008년
- 통산 성적: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 탈삼진: 3,052개
- 수상 경력: 사이영상 3회, 올스타 선정 11회
커쇼는 다저스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MLB 역사를 장식할 전설적인 투수로,
지난 18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엄청난 성적을 남겼습니다.
가을야구에서의 역할은?
다저스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진출해 3전 2선승제 시리즈를 치르게 됩니다.
1차전 선발은 블레이크 스넬이 유력하며, 커쇼는 해당 시리즈에는 휴식 차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디비전 시리즈(상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예상)부터는 선발 혹은 불펜으로 보직 변경 가능성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선발-불펜-마무리’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는 유연한 카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우승을 위한 질주
커쇼는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은퇴를 앞둔 마지막 가을야구에서 그는 또 한 번의 전설적인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끝까지 살아남아 챔피언십 시리즈, 그리고 월드시리즈까지 간다면
커쇼의 마지막 퍼포먼스는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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