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에 폭발한 샌디에이고, 주심에 집단 욕설 화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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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폭발한 샌디에이고, 주심에 집단 욕설 화풀이… "내년에 ABS 도입 신에 감사한다" 비아냥
샌디에이고, 오심과 타선 침체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샌디에이고가 2025년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에서 시카고 컵스에게 1-3으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타선의 침체와 불안한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부진이 겹친 결과, 샌디에이고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불안한 시작, 다르빗슈 유의 부진
경기 초반 샌디에이고는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다르빗슈 유는 1회를 무사히 넘겼지만 2회에 부진하여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그 이후에도 타선의 부진이 이어지며 고전하게 되었습니다.
9회 마지막 기회, 판정 논란 발생
경기 후반, 샌디에이고는 9회 초 메릴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타석에 들어선 보가츠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6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보가츠는 볼이라고 확신했지만, 주심은 이를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여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보가츠는 즉시 항의하며 폭발했고,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주심과 격렬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주심에 대한 분노와 "ABS 도입 신에 감사" 비아냥
경기가 끝난 후 보가츠는 인터뷰에서 "이 판정이 게임을 망쳤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고, 지금 이야기해도 바뀌는 건 없어서 더 최악이다"고 말하며, 내년에 도입될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에 대해 "신에게 감사한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보가츠는 "이 판정이 게임을 결정지었다"고 주장하며, 심판의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도입, MLB의 변화
메이저리그는 내년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는 한국과 같은 전면적 ABS 시스템이 아닌, 팀당 두 번의 챌린지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각 팀은 경기 중 두 차례까지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챌린지에는 기회가 계속 유지됩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챌린지를 사용하는 부담감도 존재해 과거 판정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끝내 패배한 샌디에이고, 컵스의 디비전시리즈 진출
샌디에이고는 결국 1-3으로 패하며 컵스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후반의 집중력 부족과 중요한 순간의 판정 논란은 샌디에이고의 탈락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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