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브라질전 출격 임박…홍명보 감독 "몸 상태 문제없다"

2025년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vs 브라질 A매치 친선전을 앞두고 수비 핵심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민재, UCL 경기 중 통증 호소…이후 훈련 제외

김민재는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파포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중 충격에 따른 통증을 겪었다. 경기 후 독일 언론 '빌트'는 "김민재가 불편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떠났다"며, 팀 훈련에서도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소속팀 뮌헨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회복 시간을 부여했다.

대표팀 합류 후 정상 훈련 소화

하지만 다행히 김민재는 대한민국 대표팀 소집 이후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8일 실시된 전술 훈련에선 정확한 롱패스로 컨디션 회복을 증명했다. 축구협회 관계자 또한 "의무팀과 논의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 브라질전 출전 확신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을 긍정적으로 시사했다. "뛰는 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현재 잘 보호받고 있다"고 말하며 출전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브라질 공격진 상대할 ‘벽’ 김민재

대한민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히샬리송, 마테우스 쿠냐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포진한 브라질 대표팀을 상대로 수비 리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김민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상대로 어떤 수비력을 보여줄지 팬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정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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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 2025년 10월 10일(금)
  
• 장소: 서울월드컵경기장
  
• 매치: 대한민국 vs 브라질 (A매치 친선전)
  
• 킥오프: 오후 8시
  
• 관전 포인트: 김민재 vs 비니시우스-호드리구 등 브라질 공격진
  

컨디션을 되찾은 김민재가 세계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대한민국 수비의 중심축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