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전성기 실종? 첼시전 실축에 팬들 비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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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전성기 실종? 첼시전 실축에 팬들 비판 쏟아져
33세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과거의 날카로움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허공에 날린 장면이 상징적으로 그를 대변하고 있다.
리버풀의 '이집트 왕자', 드리블 성공률 최하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2025-26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드리블 5회 이상 시도한 선수 중 살라의 드리블 성공률은 최하위다.
- 드리블 시도: 8회
- 성공 횟수: 1회
- 성공률: 12.5%
과거 경기당 평균 5~6회의 돌파를 성공시키던 살라에겐 충격적인 수치다.
첼시전 실축…팬들 비판 이어져
7라운드 첼시전에서 비르츠가 내준 결정적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라의 슛은 골대를 한참 벗어나 관중석으로 향했다.
이 장면 이후 리버풀은 1-2로 패했고, 팬들은 SNS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살라는 여전히 레전드지만 지금은 벤치가 어울린다.”
“이집트 네이션스컵에서 오래 머물렀으면.”
“그의 시즌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33세, 피지컬 저하와 반응 속도 하락
살라는 현재 에이징 커브(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의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예전처럼 좁은 공간을 파고드는 드리블이나, 감각적인 왼발 슈팅은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대표적인 공격 루트였던 ‘컷인 후 감아차기’는 수비수들에게 이미 예측 가능한 전술로 읽히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리버풀, 살라 대체 자원 없어…계약은 2027년까지
살라는 2023-24 시즌 종료 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초대형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리버풀에 잔류했다. 이후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6,000만 원)을 수령 중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그가 팀 내 '계륵'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다.
살라의 리버풀 커리어는 여전히 전설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에서 411경기 출전, 248골 113도움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다. EPL 득점왕 4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포함 트로피 9개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 모두의 시선은 이제 그의 현재와 미래로 향하고 있다. 살라는 다시 전성기의 폼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점점 잊혀질까?
정리
- ⚽ 선수: 모하메드 살라 (33세)
- 클럽: 리버풀 FC
- 최근 드리블 성공률: 12.5% (리그 최하위)
- 주급: 약 7억 6천만 원
- 계약 기간: 2027년 6월까지
- 첼시전 실축 → 팬 비판 폭주
살라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리버풀이 어떤 전략적 결정을 내릴지도 향후 EPL 시즌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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