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래서 브라질과 잘 맞는 것 같다”
컨텐츠 정보
- 59 조회
- 목록
본문
손흥민 “이래서 브라질과 잘 맞는 것 같다” | A매치 최다 출전 앞두고 밝힌 진심
2025년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손흥민(현 LA FC)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각오와 소회를 전했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단독으로 세울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이기도 하다.
브라질과의 인연, "이래서 내가 브라질과 잘 맞는 것 같다"
손흥민은 기자회견 중 브라질 기자로부터 받은 유니폼과 사탕 선물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브라질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등 브라질 선수들과 함께 뛰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브라질 팬들의 사랑에도 감사함을 표현했다.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눈앞… 손흥민의 소감
현재 A매치 136경기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경기 출전 시 대한민국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역사적인 기록을 쓸 수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
그는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을 언급하며, 대표팀에서의 경험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강조했다. “15년 동안 함께한 동료들, 많은 축구인들과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브라질과의 대결, 기대와 각오
손흥민은 “세계적인 강팀인 브라질과의 경기는 선수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며 “좋은 경험이자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지션 변화와 전술 적응력
스리백과 포백 시스템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감독을 만나 다양한 전술을 경험했다”며, “팀에 잘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포지션보다는 팀 전술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월드컵에서의 아쉬움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
손흥민은 “월드컵은 어떤 상황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선 준비와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배 선수들에게는 “당돌하게 플레이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마무리 소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길”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 그리고 결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라며 경기에 임하는 진심을 드러냈다.
-
등록일 01:20
-
등록일 01:13
-
등록일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