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부상으로 NBA 개막전 결장… 23시즌 연속 대기록 아쉽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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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부상으로 NBA 개막전 결장… 23시즌 연속 대기록 아쉽게 무산
2025년 10월 10일 기준, NBA의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좌골신경통(sciatica)으로 인해 2025-26 시즌 개막전에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그는 23시즌 연속 개막전 출전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서 놓치게 됐다.
좌골신경통 부상… 최소 5~6경기 결장
LA 레이커스와 NBA 공식 채널은 “르브론 제임스가 오른쪽 다리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개막전부터 최소 3~4주 결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좌골신경통은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까지 이어지는 신경 통증으로, 움직임에 큰 제약을 준다.
새로 부임한 JJ 레딕 감독은 “르브론은 자신의 회복 루틴에 따라 조심스럽게 재활 중”이라고 전했으며, 아직 훈련장에서는 전면 훈련에 한 차례도 참여하지 못한 상태다.
23시즌 연속 개막전 출전 실패… 역대 최초 기록 무산
르브론은 2003년 데뷔 시즌 이후 매년 개막전에 출전해 왔다. 클리블랜드에서의 데뷔전에서 25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NBA에 강렬히 등장한 그는, 이후 단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2024-25)에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만약 이번 시즌 개막전에 출전했다면, 그는 빈스 카터와 공동 보유 중인 22시즌 개막전 출전 기록을 넘어 단독 1위가 될 수 있었다.
은퇴 신호? “이제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르브론 제임스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올해가 내 23번째 시즌”이라고 강조하며, “몸 상태와 팀 방향이 중요하다”고 발언해 은퇴 가능성을 암시했다.
“예전처럼 단순히 코트에 있는 게 전부가 아니다. 팀이 어디로 향하는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전한 르브론은, 이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열어두는 분위기다.
‘GOAT’의 마지막 도전, 팬들의 안타까움
르브론 제임스는 현역 선수 중 가장 오랫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슈퍼스타로 평가받는다. 그는 통산 최다 득점, 올스타 출전, 파이널 MVP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40세라는 나이, 만성적인 부상 이력은 어느덧 그의 커리어에도 종지부를 예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팬들은 "기록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전설의 마지막 무대를 더 보고 싶다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요약: 르브론 부상 & 기록 현황
- 부상명: 좌골신경통 (sciatica)
- 결장 예정: 최소 3~4주 (5~6경기 이상)
- 무산 기록: NBA 역사상 최초 23시즌 연속 개막전 출전
- 현재 기록: 빈스 카터와 공동 1위 (22시즌)
- 은퇴 가능성: ESPN 인터뷰에서 암시
르브론 제임스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 전설"이다. 그가 다시 코트에 돌아와 어떤 엔딩을 써내려갈지, 농구 팬들의 이목은 계속 그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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