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월드컵 모로코에 1-2 패배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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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도 사치였다’… 한국, U-20 월드컵 모로코에 1-2 패배로 탈락
2025년 10월 10일 칠레 랑카과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모로코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3연속 4강 진출 도전도 무산됐다.
◆ 무너진 결정력, 승부 갈랐다
한국은 경기 초반 김태원의 일대일 찬스를 비롯해 여러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슈팅 14개 중 유효슈팅은 단 3개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페널티킥 득점(김태원)으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 이창원호, 차출 난항 속 한계 드러나
이번 대회는 주요 유럽파 선수 차출 실패가 뼈아팠다.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등 핵심 자원들이 제외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팀이었다.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만큼, 이번 16강 탈락은 충격보다는 아쉬움이 크다.
◆ 경기 요약: 모로코전 리뷰
- 전반 8분: 모로코 선제골 (오버헤드킥 굴절로 자책성 골)
- 후반 13분: 모로코 자비리, 추가골 헤더
- 후반 추가시간: 한국 김태원 PK 득점
◆ 한국의 16강 라인업
포메이션: 4-4-2
FW: 김태원, 김명준
MF: 김현민, 손승민, 정마호, 최병욱
DF: 배현서, 신민하, 함선우, 최승구
GK: 홍성민
◆ 조별리그 성적 및 와일드카드 진출
- 1차전: 한국 0-1 우크라이나
- 2차전: 한국 1-1 파라과이
- 3차전: 한국 2-1 파나마
승점 4점으로 와일드카드 3위 팀 중 하나로 16강 진출.
◆ 마무리: '16강 진출도 다행'… 숙제 남긴 이창원호
이번 대회는 선수 차출의 어려움, 경험 부족, 결정력 부족이 겹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끝났다. 3연속 4강 진출 실패는 아쉽지만, 국내파 선수들에게 국제 경험을 쌓을 기회였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었다.
향후 U-20 대표팀은 조직력 강화, 공격력 개선, 유럽파와의 조화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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