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참패 후 '예방주사'…홍명보호, 파라과이전 대비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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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참패 후 '예방주사'…홍명보호, 파라과이전 대비 훈련 돌입
기록적 패배의 충격, 훈련장 분위기 장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한 후,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훈련에 돌입했다. 12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는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의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하루 휴식 후 재정비
경기 직후 홍명보 감독은 선수단에 하루 휴식을 부여하며 심신을 재정비할 시간을 제공했다. 선수들은 짧은 휴식 후 훈련장에 복귀해 파라과이전을 준비했지만, 브라질전의 여파는 여전히 짙게 남아 있었다.
선수단 훈련 상황…회복과 집중의 시간
손흥민, 김민재 등 브라질전에서 45분 이상 출전한 9명의 선수는 회복 훈련을 진행했고, 나머지 13명은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종아리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별도 저강도 사이클 훈련에 집중했다.
오현규 "긴장감 떨어졌다…더 집중 필요"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지다 보니 선수들의 텐션도 아무래도 낮아진 부분이 있다”고 언급하며, 팀 내부의 경각심을 강조했다. 실제 훈련장에서도 선수들 간 대화가 줄고, 분위기는 이전보다 무거웠다.
브라질전, 강팀 대비 '예방주사' 역할
이번 대패는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마주할 수 있는 최상위권 국가들과의 격차를 뼈저리게 느낀 계기가 됐다. 홍명보호가 이번 경험을 교훈 삼아 '항체'를 형성할 수 있을지, 파라과이전에서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라과이전 일정 및 장소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평가전은 2025년 10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선수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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