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시즌’ LG 신민재, 2루수 골든글러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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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시즌’ LG 신민재, 2루수 골든글러브 유력…박민우보다 230이닝 더 소화
KBO 골든글러브 후보 발표…LG 신민재 주목
2025년 KBO리그 골든글러브 후보 83명이 공개된 가운데, LG 트윈스 소속 2루수 신민재가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리고 있다. LG는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12명의 후보를 배출했으며, 그중에서도 신민재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신민재 2025 시즌 성적…공격과 수비에서 커리어하이
신민재는 2025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463타수 145안타), 1홈런, 61타점, 15도루, OPS 0.777(출루율 0.395, 장타율 0.382)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7월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이며 타율을 3할대 초반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홍창기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리드오프로 활약한 점은 팀 기여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박민우와의 경쟁…공격 지표는 박빙, 수비 이닝서 신민재 우세
신민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다. 박민우는 117경기에서 타율 0.302(404타수 122안타), 3홈런, 67타점, 28도루, OPS 0.810(출루율 0.384, 장타율 0.426)을 기록하며 공격력에서는 일부 지표에서 신민재를 앞섰다.
하지만 수비 이닝에서 차이는 뚜렷하다. 박민우는 허리 부상으로 약 3주간 결장해 766⅓이닝만을 소화한 반면, 신민재는 2루수로 992⅔이닝을 뛰며 약 230이닝이나 더 수비에 나섰다.
실책 수는 신민재 12개, 박민우 10개로 큰 차이가 없지만, 전체 기여도 면에서 신민재가 더 많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첫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신민재의 도전
신민재가 수상할 경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게 된다. 팀 내에서 수비 안정성과 공격 밸런스를 동시에 갖춘 2루수로서, 이번 시즌 활약은 단연 커리어 최고치로 평가받는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결과에 따라, 2025 시즌 LG 트윈스 내 최고의 성장주자로 기록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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