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전 18승 무패 ‘브라질 영웅’ 찰스 올리베이라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가 18번째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0월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리우 메인이벤트에서 폴란드의 마테우슈 감롯을 2라운드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홈 팬들 환호

초반부터 강한 타격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한 올리베이라는 감롯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오히려 역이용해 오모플라타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제압했다. 2라운드 2분 48초 만에 경기를 끝내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돈·명예보다 브라질을 위한 승리”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는 “지금 눈물을 참으려 한다. 이 모든 것은 팬들 덕분이다. 돈, 명예, 지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 승리는 브라질을 위한 것”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다음 목표는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올리베이라는 다음 대결 상대로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지목했다. 할로웨이도 즉시 리매치 제안을 수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는 2015년 UFC Saskatoon에서 페더급 경기로 맞붙었으나 당시 올리베이라가 부상으로 경기가 조기 종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