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와 재계약 없다...세대교체 본격화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와 결별 수순...재계약 계획 없다
득점왕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와의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계약 만료 시점은 2026년 여름이며, 현재로선 연장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레반도프스키, 바르사 입단 이후 105골...하지만 재정이 변수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 시즌부터 라리가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했고, 현재까지 공식전 156경기에서 105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적 제약(샐러리캡)과 고령화, 체력 유지 문제 등을 이유로 고액 연봉자와의 재계약을 보류하는 기조다. 구단은 레반도프스키의 연봉과 체력, 압박 유지 능력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대활약, 그러나 입지 변화 조짐
2024-25시즌 레반도프스키는 공식전 42골을 기록하며 라리가·코파 델 레이·수페르코파 3관왕을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골로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교체 출전 빈도 증가로 인해 입지가 다소 줄어든 상태다. 이는 구단의 세대교체와 맞물린 흐름으로 보인다.
알바레스·홀란·래시포드 등 차세대 공격수 물색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훌리안 알바레스(ATM), 엘링 홀란(맨시티), 에타 에용(레반테) 등 젊은 공격수들을 리스트업한 상태다. 또한, 임대생 마커스 래시포드도 최전방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데쿠 단장, "지금은 재계약 논의할 시기 아냐"
바르셀로나 단장 데쿠는 최근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위대한 공격수지만, 현재는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부상자 복귀와 팀 밸런스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반드시 9번 공격수를 고집할 필요 없다. 파리 생제르맹도 스트라이커 없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고 밝히며, 페란 토레스가 최전방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바르사, 부진과 세대교체 동시에 직면
최근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전 1-4 패배와 챔피언스리그 PSG전 역전패로 흔들리고 있다. 팀의 전력 불균형과 고질적인 재정 문제 속에서, 레반도프스키와의 결별 가능성은 세대교체 본격화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
등록일 01:47
-
등록일 01:46
-
등록일 01:43
-
등록일 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