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의 회상, "트레이드 충격…OKC를 승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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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의 회상, "트레이드 충격…OKC를 승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트레이드 당시 충격을 고백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OKC)의 프랜차이즈 스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SGA)가 과거 트레이드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최근 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트레이드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SGA는 2019년 LA 클리퍼스에서 폴 조지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OKC로 이적했습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영입을 위해 조지와 함께 팀을 빅마켓 컨텐더로 만들려 했고, SGA는 희생양이 됐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OKC를 승자로 만들고 싶었다"


SGA는 당시를 떠올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클리퍼스 조직에서 주전 포인트 가드로 자리 잡을 만큼 충분히 좋은 선수라고 느꼈다. 트레이드 이후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시간이 흘러 오클라호마시티가 트레이드의 진짜 승자였다고 모두가 느끼도록 만들겠다고."

이 말은 단순한 각오가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OKC 리빌딩의 상징, SGA의 성장과 리그 최고 선수로의 도약


이적 이후 SGA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2024-25 시즌 정규리그 MVP와 파이널 MVP를 동시에 거머쥐며 OKC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를 중심으로 한 OKC의 리빌딩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클리퍼스에서 받은 픽으로 드래프트한 제일런 윌리엄스는 2옵션으로 성장했고, 팀은 젊고 단단한 전력을 갖춘 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트레이드의 진짜 승자는 누구였는가


LA 클리퍼스는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의 조합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잦은 부상과 플레이오프 부진으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반면 OKC는 장기적인 안목과 유망주 중심의 로스터 구축으로 트레이드의 실질적 승자가 되었습니다.


SGA의 말처럼, 시간은 OKC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 바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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