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벤치가 아니다’ 이강인, PSG 중심으로 완벽 복귀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이젠 벤치가 아니다’ 이강인, PSG 중심으로 완벽 복귀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PSG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던 초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현재의 위상은 그가 그라운드 위에서 증명해낸 결과다.
풀타임 출전, PSG 중원의 핵심
2025-26시즌 리그앙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이강인은 풀타임 출전해 3-3 무승부 속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 패스 성공률: 95% (61회 중 58회 성공)
- 키패스: 4회
- 슈팅: 2회 (1회는 골대 강타)
- 기대 어시스트(xA): 0.28
수치만으로도 경기의 흐름이 그의 발끝을 거쳐 흘렀음을 보여준다.
로테이션에서 신뢰받는 주전으로
시즌 초반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렀던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2경기 연속 풀타임이라는 기록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확실한 신뢰를 받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이강인의 전진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이 PSG 중원의 밸런스를 되살렸다"며 그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이적설? 시기상조
최근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을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현지 분위기는 이적 가능성에 회의적이다.
PSG는 이미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의 6000만 유로 제안도 거절했다. 구단은 이강인을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그를 대체할 자원이 없다는 판단이다.
이적보다 성장
프리미어리그는 매력적인 무대지만, PSG에서 선발로 뛰고 있는 이강인에게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성장이다. 유럽 무대 정상에 도전하는 PSG의 중심에서 뛰는 경험은, 단순한 이적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대표팀 입장에서도, 이강인의 PSG 내 입지는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벤치에서 중심으로
부상과 부진으로 입지가 흔들렸던 지난 시즌 초반과 달리, 이강인은 이제 팀 전술의 핵심으로 변화했다. 동료들은 그의 패스를 믿고 움직이며, 감독은 그를 전술의 축으로 삼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경기장에서 증명하는 것뿐”이라는 그의 말처럼, 이강인은 침묵 속에서 묵묵히 준비했고, 지금 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결론: 지금 이강인에게 필요한 것
이제 이강인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도전이 아닌 꾸준함이다. PSG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대항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매 경기 리듬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강인을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시키는 마지막 조각이다.
이강인은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닌 현재다. PSG의 중원을 지배하는 24세의 플레이메이커, 그리고 한국 축구의 중심. 그의 완벽한 선택은 이적이 아닌 PSG에서의 ‘정착’일지도 모른다.
-
등록일 04:17
-
등록일 04:15
-
등록일 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