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vs 토론토, WS 첫 진출 도전…다저스와 첫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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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vs 토론토, 월드시리즈 첫 맞대결 임박…다저스와의 격돌, 홈 어드밴티지가 변수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마지막 격전을 벌입니다.



시애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 도전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선 시애틀은 6차전 승리 시 구단 역사상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됩니다. 1977년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WS 무대를 밟지 못했던 시애틀은 이번 기회를 통해 48년 묵은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정규시즌 90승 72패(.556)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시애틀은 디트로이트를 3승 2패로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랐으며, 토론토 원정 2연승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토론토, 홈에서 시리즈 뒤집기 시도



정규시즌 94승 68패(.580)로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한 토론토는 양키스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꺾고 ALCS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시리즈는 2승 3패로 밀려 있지만, 남은 경기가 모두 홈인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만큼 반격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토론토는 1992년과 1993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기록한 경험이 있으며, 두 번 진출 모두 우승에 성공한 'WS 승률 100%' 팀입니다. 이후 30년 넘게 WS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그 저력을 다시 보여줄 기회를 얻었습니다.



WS 첫 맞대결…다저스는 누구를 만나도 새 역사



내셔널리그 챔피언 LA 다저스는 밀워키를 4승 무패로 제압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규시즌 93승 69패(.574)의 성적으로 NL 서부지구를 제패한 다저스는 와일드카드에서 신시내티,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밀워키를 연달아 격파하며 강력한 전력을 입증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24년 만에 WS 2연패를 노립니다.



홈 어드밴티지, 월드시리즈 판도를 가른다



시애틀과 토론토 중 어떤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가 달라집니다. 시애틀이 진출할 경우 정규시즌 승률이 더 높은 다저스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토론토가 진출하면 토론토가 월드시리즈 홈 1, 2, 6, 7차전을 갖게 됩니다.



두 팀 모두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사적인 첫 WS 맞대결이 예고됩니다.



결론: 누가 올라와도 '새로운 역사'…주목할 WS 대진



시애틀의 구단 첫 WS 진출 도전이 성공할지, 토론토가 31년 만의 월드시리즈 재진출을 이뤄낼지, 그리고 다저스는 누구와 맞붙어 2연패에 도전할지 메이저리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5 월드시리즈는 새로운 이야기로 가득할 것이며, 이 대진은 MLB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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