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한화 김경문 감독 “와이스가 흔들리며 선수들이 힘 빠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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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한화 김경문 감독 “와이스가 흔들리며 선수들이 힘 빠진 것 같다”
한화 이글스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투수들이 1회와 2회를 잘 던지면 5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와이스가 3회부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선수들이 힘이 빠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김 감독은 “폰세와 와이스가 연이어 흔들려서 야구가 어려운 것 같다. 더그아웃에서 보면서 ‘이 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잘 던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와이스가 교체될 때 포수도 이재원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지고 있던 상황에서 뛸 수 없는 선수들을 기용하려고 했다. 선수들이 감각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다. 오늘 여러 투수를 많이 쓴 것도 그런 측면에서 이해해 달라”며 설명했다.
9회에 장타가 나온 점에 대해서는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팬들에게 위안이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대 선발 최원태에 대해선 “자신감이 많이 느껴졌다. 우리가 1점을 내고도 다음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고, 특히 상대 하위 타선에 점수를 내준 점이 아쉬웠다. 야구는 결과로 말해야 하지만, 3차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3차전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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