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달성…쑨양 넘고 세계 TOP7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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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달성…쑨양 넘고 세계 TOP7 등극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기록 경신
황선우(강원도청)가 2025년 10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3초 9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기록은 종전 아시아 기록인 쑨양의 1분 44초 39를 0.47초 앞당긴 것으로, 아시아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성과입니다.
세계 수영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기록
황선우의 1분 43초 92 기록은 자유형 200m 세계 역대 기록 순위에서 7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 파울 비더만 (1:42.00)
- 마이클 펠프스 (1:42.96)
- 다비드 포포비치 (1:42.97)
- 야니크 아넬 (1:43.14)
- 루크 홉슨 (1:43.73)
- 다닐라 이조토프 (1:43.90)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이후 최고 전성기
황선우는 2022년 부다페스트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동메달, 2024년 도하 금메달을 연이어 획득하며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이후 줄곧 목표로 해온 ‘1분 43초대 진입’을 실현하며, 자유형 200m에서 세계 최정상급 실력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중국 현지 반응도 긍정적
중국 스포츠 매체 '直播吧(즈보바)'는 황선우의 기록 달성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이제 아시아에 경쟁자가 없다”, “잘한 건 잘한 것”, “시기하지 말자”는 반응을 보이며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황선우 소감 “간절했던 목표, 마침내 이뤘다”
황선우는 경기 후 “도쿄 올림픽 때부터 원했던 1분 43초대를 드디어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노력이 보상받은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어 만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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