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도박’ 통했다… 불펜 문동주, 한화를 또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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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박’ 통했다… 불펜 문동주, 한화를 또 살리다 [PO3 핫포커스]
2025년 KBO 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 이글스는 또 한 번 ‘1점 차’ 승부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또다시 문동주가 있었습니다.
???? 김경문 감독의 승부수, ‘문동주 불펜 투입’
한화는 10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PO 3차전에서 5-4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한화 입장에서 ‘결승전과도 같은 경기’였습니다. 패하면 4차전에서 삼성 원태인과 만나야 하는 부담이 컸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사실상 1+1 전략을 꺼내들었습니다. 선발은 류현진, 중반부터는 문동주를 4이닝짜리 불펜 카드로 활용하는 초강수였습니다.
???? 문동주의 괴물 같은 피칭
-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전격 투입
- 7회 2사 1·3루 위기 — 4번 디아즈를 뜬공으로 처리
- 8회 2사 2루 — 김태훈, 강민호 연속 삼진
- 9회 마무리 성공 — 마지막 아웃카운트 잡고 포효
이날 문동주는 총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선발 투수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이미 1차전에서 162km의 강속구로 삼성 타선을 압도한 바 있는 그는, 3차전에서도 또 한 번 한화를 구해냈습니다.
⚾ 불펜이 아닌 ‘제2 선발’로 변신
문동주는 원래 선발 로테이션 자원이지만, 한화는 중요한 순간에 에이스급 불펜으로 두 경기 연속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특히 3차전은 이기지 못하면 치명타가 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4차전 부담을 감수하고도 문동주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는 사실상 “내일은 없다”는 절박함의 표현이었습니다. 그 승부수는 제대로 통했습니다.
???? 한화, 한국시리즈 진출 유리한 고지 점령
이제 한화는 1승만 더 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문동주의 존재는 더없이 큰 자산이 됐고, 4차전은 불펜데이로 운용될 예정이지만, 심리적 우위는 한화가 가져갑니다.
문동주의 등판은 단순한 불펜 출격이 아니라, 시리즈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포인트였습니다. 한화 팬들에게는 오래 기억될 ‘레전드 경기’가 될 것입니다.
???? 정리: 문동주 활약 포인트
- 불펜 등판 4이닝 무실점
- 고비마다 위기 탈출로 분위기 반전
- 김경문 감독의 과감한 결단이 통한 경기
- 한화, 시리즈 2-1로 리드… KS행 1승 남아
‘포스트시즌 영웅’ 문동주가 또 한 번 팀을 살렸습니다. 이제 남은 건 한화의 마지막 한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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