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위페이, 야마구치 꺾고 프랑스오픈 4강…안세영과 준결승 대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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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 야마구치 꺾고 프랑스오픈 4강…안세영과 준결승 대결 유력






천위페이, 일본의 야마구치 제압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숑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5위·중국)가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2-1(21-14, 16-21, 21-10)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 승리로 안세영(세계랭킹 1위·삼성생명)과의 준결승 대결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경기 흐름과 분석


첫 세트에서는 초반 팽팽한 균형 속에서 천위페이가 스매시와 강약 조절로 흐름을 가져와 21-14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야마구치가 긴 랠리와 코트 활용으로 21-16으로 반격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천위페이는 초반부터 포인트를 쌓으며 21-10으로 승리,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천위페이와 안세영의 맞대결 전망


천위페이는 과거 안세영의 주요 도전자로 불렸으나 최근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만 6차례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4승 2패로 앞서 있다. 이번 프랑스오픈 4강에서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되면 결승급 경기로 주목된다.





안세영의 최근 성과와 기대


안세영은 올해 12개 대회 출전 중 8회 우승을 기록하며 절대적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프랑스오픈에서도 8강에서 가오팡제(14위·중국)를 제압하면 천위페이와 맞붙을 예정이다. 국내 팬과 중국 현지 모두 이번 준결승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 반응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오랜 적수이며, 올 시즌 두 차례 승리를 거둔 유일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야마구치를 꺾은 지금 준결승에서 안세영과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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