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FC서울 상대로 5위 도약과 ACL 경쟁 두 마리 토끼 사냥

파이널 라운드 돌입: 34라운드 경기 일정

강원FC는 2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를 치른다. 정규 라운드 6위(11승 11무 11패, 승점 44)로 마친 강원은 34~38라운드를 상위 그룹인 파이널A(1~6위)에서 치른다. 이번 경기 승리 시 5위로 도약하며 ACL 티켓 경쟁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강원과 서울, 현재 분위기와 최근 경기 성적

최근 강원은 10월 들어 3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다. 직전 경기에서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비셀 고베를 상대로 4-3 극장승을 거뒀다. 반면 서울은 같은 기간 3경기에서 단 한 승리도 기록하지 못하며 연패에 빠져 있다.

팀 전력 및 변수

강원은 가브리엘, 김강국, 송준석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구본철, 김대우, 홍철 등 대체 자원의 활약이 중요하다. 서울은 결장자가 없는 상태다. 강원은 ACLE 일정과 K리그1 이원화 전략을 두고 라인업 구상이 주목된다.

주목할 키플레이어: 모재현

모재현은 비셀 고베전에서 경고 누적 퇴장으로 히로시마 원정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K리그1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 정경호 감독이 이원화 전략을 유지할 경우, 모재현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