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19년 만의 한화 KS 승리투수…눈물의 역전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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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국시리즈 3차전 LG 상대로 극적 역전승
2025 KBO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한화 이글스가 7-3 역전승을 거두며 반격에 성공했다. 1차전과 2차전을 내줬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추격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승리투수로 기록된 김서현(21)의 등판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는 의미 있는 역사적 순간으로 남았다.
김서현, 극한 상황서 보여준 집중력
김서현은 8회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8회초 1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그는 LG의 핵심 타자 오스틴 딘과 맞서 치열한 승부 끝에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분위기를 지켰다. 이어 8회말 한화의 빅이닝 후,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위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서현은 경기 후 덕아웃에서 기쁨의 포효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오랜 마음 고생을 털어냈다.
힘든 시기를 극복한 감격의 순간
김서현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승리 투수로서 기쁨을 만끽하면서도, 지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는 “SSG전부터 자신감을 잃고 경기에 위축되었지만, 선배님들과 코치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동료 문동주에게 “동주 형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팀 승리가 가장 중요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던져 팀 승리를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19년 만의 승리, 한화 역사에 남을 순간
김서현의 등판으로 한화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승리투수를 배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로 팀 분위기는 살아났으며, 김서현 역시 자신감을 되찾고 안정적인 마무리 투수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번 한국시리즈 3차전은 한화 팬들에게 오랜 기다림 끝의 짜릿한 승리와, 신예 투수 김서현의 성장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던 역사적인 경기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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