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근 부진 심화] 슬롯 감독의 로테이션, 전략적 승부수인가 위험한 도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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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팰리스전 0-3 완패… 최근 7경기 1승 6패


리버풀이 또다시 무너졌다.
30일 오전(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EFL컵(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최악의 부진을 기록 중이다.

현재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7위, 개막 9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며 선두 아스널과 승점 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최근 10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수비 불안이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슬롯 감독의 ‘과감한 로테이션’… 백업+유스 전원 기용


이번 경기에서 아르네 슬롯 감독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주전 대부분을 휴식시킨 채, 밀로시 케르케즈를 제외한 전원 교체라는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선발 명단에는 백업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됐고, 벤치 역시 유스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이는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EFL컵보다, 다가올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전,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 리그 맨체스터 시티전 등 강팀들과의 3연전 일정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전문가 반응 “빌라전 결과가 시험대 될 것”


리버풀 전문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결과는 이미 명단이 공개된 순간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며 “만약 다음 3경기에서 로테이션의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이번 선택은 결코 현명하다고 평가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역시 “카라바오컵이 시즌을 결정짓는 대회는 아니지만,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부진하다면 안필드는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슬롯 감독, ‘승부수’가 될까 ‘도박’이 될까


슬롯 감독의 로테이션은 단기적으로는 리스크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체력 안배를 통한 반등을 노린 전략이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전에서 패한다면 책임론이 불가피하다.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용기 있는 결정”이라는 평가와 “리그·컵 모두 망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이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결론: 리버풀, 3연전이 시즌 분수령


리버풀은 이제 빌라–레알 마드리드–맨시티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슬롯 감독의 선택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적 승부수로 남을지, 아니면 시즌 전환점이 된 위험한 도박으로 기록될지 주말 안필드의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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