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36초 무득점의 기묘한 승부’… 수원 kt,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단독 3위 등극
컨텐츠 정보
- 17 조회
- 목록
본문
4쿼터 막판 ‘득점 정지 사태’ 속 kt의 허무한 승리
2025년 10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3으로 꺾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지만, 경기 막판의 흐름은 다소 이례적이었다.
경기 종료 5분 36초 전, 아이재아 힉스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한 이후 양 팀 모두 단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공격권이 여러 차례 오갔지만, 골밑슛은 림을 외면했고, 외곽슛은 블록에 막혔다.
그야말로 ‘시간만 흐른’ 허무한 엔딩이었다.
초반 팽팽했던 흐름… 힉스와 해먼즈의 맞대결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골밑 싸움이 치열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인사이드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서명진의 3점포도 터졌다.
kt는 이에 맞서 아이재아 힉스와 하윤기가 골밑을 지켰다.
또한 문성곤이 3점 2개와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균형을 잡았다.
3쿼터까지는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한 순간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른 셈이었다.
5분 36초 정적… ‘본드 붙은 공’ 속에서도 버텨낸 kt
4쿼터 후반, 힉스의 3점으로 kt가 76-73으로 앞서자 분위기는 kt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그 이후 양 팀 모두 무득점.
슛은 림을 맞고 튕겨 나왔고, 턴오버와 파울이 반복되며 경기의 리듬이 완전히 끊겼다.
현대모비스는 종료 8초를 남기고 전준범의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공은 림을 살짝 벗어나며 승부가 kt 쪽으로 기울었다.
kt, 힉스·하윤기 ‘쌍끌이 활약’으로 단독 3위
kt는 힉스가 22점 4어시스트, 하윤기가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베테랑 김선형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2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 결정력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7승 3패, 공동 3위였던 전주 KCC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승 6패, 7위로 밀려났다.
결론: ‘승리했지만 웃지 못한’ kt, 불안한 마무리 과제 남겨
수원 kt는 귀중한 원정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4쿼터 막판 5분 넘게 무득점이라는 비효율적인 공격력은 향후 시즌 운영의 숙제로 남았다.
현대모비스는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해결사 부재의 한계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무료 스포츠중계 #고화질 스포츠중계 #메이저리그중계 #mlb중계 #스포츠중계 #365tv #365티비 #스포츠무료중계
- 
					등록일 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