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꿈의 무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마이너리그에서 기적의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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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인공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2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2025년 11월 2일,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7차전에서 다저스는 연장 11회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혜성은 이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대수비로 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혜성의 빛나는 출전, 월드시리즈 첫 기회에서 ‘대수비’


김혜성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 6차전까지 타격과 수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장 11회말 1이닝을 책임지며 마지막 순간 우승을 확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혜성은 이전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대주자로 출전, 2대1 끝내기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런 임팩트 있는 출전은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200만 달러 계약, 불확실한 출발… 마이너리그에서의 긴 기다림


김혜성은 2025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4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초고액 몸값의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며, 타격 조정 작업을 진행했다. 다저스 코칭진은 그가 빅리그에서 뛰기 전, 기본적인 타격을 개선할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빛을 발한 김혜성, 빅리그 콜업 이후 ‘신인왕 후보’까지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을 고친 뒤 5월,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그는 바로 5월 타율 0.422, 19안타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그를 주로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하면서 김혜성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시즌 종료까지 71경기 타율 0.280, 3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았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 빅리그 우승 멤버로 거듭난 김혜성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 메이저리그의 우승 멤버가 되기까지, 기적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비록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가 맡은 대주자와 대수비의 역할에서 주어진 기회를 완벽하게 살렸다. 2025 시즌, 김혜성은 다저스의 우승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혜성의 우승은 단순히 팀의 성과를 넘어, 불확실한 출발을 이겨낸 한국 선수의 큰 성취로 기록될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해, 김혜성은 **“충분히 대단한 1년”**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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