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폰세가 한화를 떠날 수밖에…” 연봉 10배 상승 현실화, KBO 떠나는 완성형 투수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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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마지막 밤, 폰세가 남긴 의미심장한 행동
2025년 10월 31일, 한국시리즈 종료 후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31)**는 동료들이 떠난 더그아웃에 홀로 남아 있었다.
LG의 우승 세리머니를 바라보던 그는 마운드의 흙을 한 줌 주머니에 넣었다.
누가 봐도 ‘작별의 제스처’였다.
KBO리그 최고 투수로 군림한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그는 이미 메이저리그 복귀를 결심한 듯 보였다.
한화의 구세주, KBO 역사에 남은 ‘4관왕 투수’
폰세는 2025시즌 29경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외국인 투수 최초로 승리·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4관왕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시즌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했던 투수가 한국 무대에서 재탄생했다.
피츠버그 시절 빅리그 통산 1승 7패, ERA 5.86이 전부였던 폰세가,
불과 3년 만에 KBO를 지배하는 괴물 투수로 거듭난 것이다.
“완전히 다른 투수로 변했다” 팬그래프의 극찬
미국 통계 전문 매체 **‘팬그래프(FanGraphs)’**는
“폰세는 지금의 자신이 과거와 완전히 다른 투수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그는 몸 상태를 완전히 재정비했고,
패스트볼 구속을 약 3km/h 끌어올렸으며,
새로운 **스플리터(혹은 킥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장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구속 상승은 브레이킹볼의 위력까지 끌어올렸고,
그는 이제 빅리그에서도 즉시 통할 투수”라고 덧붙였다.
한화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점이
그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2년 2500만 달러 가능” MLB 복귀는 시간문제
‘팬그래프’는 폰세의 예상 계약 규모를
**2년 총액 2000만~2500만 달러(한화 약 280억~350억 원)**로 전망했다.
이는 한화에서의 연봉 100만 달러의 10배 이상이다.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부활한 **에릭 페디(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따냈던 전례를 감안하면,
폰세는 그 이상의 금액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복귀 시
연금, 스폰서십,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부가 이익까지 고려하면
그가 한국 잔류를 선택할 이유는 거의 없다.
한화의 선택, 그리고 팬들의 아쉬움
한화 구단도 현실을 잘 알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재계약은 어렵다”는 분위기다.
연봉 10배의 차이, 그리고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목표 앞에서
그의 이탈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폰세는 시즌 종료 직후 SNS를 통해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내년에 다시 만나자”는 말은 없었다.
한화 팬들은 이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이해했다.
결론: KBO를 빛낸 완성형 투수, 이제는 MLB로
코디 폰세는 2025시즌, 한화의 에이스를 넘어
KBO 외국인 투수 역사에 남을 레전드가 됐다.
그가 떠난다 해도, 그의 한화 시절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연봉 10배 상승, MLB 복귀 유력.
그는 단 한 시즌으로 자신이 “완전히 다른 투수”임을 증명했고,
이제 다시 메이저리그의 마운드를 향해 나아간다.
한화의 마운드를 지키던 그 흙 한 줌처럼,
폰세의 2025년은 KBO에 깊이 새겨진 한 장의 역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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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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