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사 안 한다”던 발언이 되레 중국에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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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도 “너무 겸손하다” 찬사, 과거 논란을 뒤집은 ‘품격의 승자’
2025년 11월 1일, 중국 포털 **넷이즈(网易)**에는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을 향한 찬사가 쏟아졌다.
중국 팬들은 “안세영은 너무 겸손하고 매너가 좋다”며 “그런 선수가 인사를 안 한다는 말은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내가 컨디션이 조금 좋았을 뿐”
세계 2위 왕즈이를 7번 모두 꺾고도 겸손한 발언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을 연속 제패한 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왕즈이를 계속 이기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올해 워낙 많이 붙었던 선수라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날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
아마 내가 그날 조금 더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싶다.”
기술적 우위를 자랑하기보다,
‘컨디션이 좋았을 뿐’이라며 상대를 존중하는 말이었다.
그는 경기 후에도 “이겼으니 왕즈이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왕즈이와의 전적은 올해 7전 전승, 그중 6번이 결승전이었다.
중국 반응: “그저 컨디션이 좋아 이겼다고? 존경스럽다”
넷이즈를 비롯한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진짜 강자다.”
“왕즈이를 꺾고도 오만하지 않다. 정말 존경스럽다.”
“한국에서도 인성 논란이 있었다던데, 믿기 어렵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과거 한국 내에서 제기됐던 ‘인사 논란’을 언급하며,
“그런 이야기는 이해할 수 없다. 안세영은 오히려 가장 예의 바른 선수”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지난해 국정감사 ‘인사 논란’, 그리고 그 후
안세영의 이름이 국회에서 오르내린 건 지난해 가을이었다.
한 배드민턴협회 고위 관계자가 국정감사에서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가서도 인사를 안 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았다.”
고 폭로성 발언을 하면서였다.
당시 의원들은 “세계적인 스타를 인격적으로 공격하는 것 아니냐”며 질타했고,
논란 끝에 협회는 내부 갈등의 책임을 지고 집행부가 교체됐다.
이듬해(202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회장이 협회장에 선출되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안세영은 대표팀 내 관계 회복과 함께
다시 국제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스타’로 재평가받고 있다.
하위랭커도 감동한 ‘따뜻한 세계 1위’
프랑스 오픈 1라운드에서 안세영에게 완패한
인도 대표 **안몰 카르(세계 39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같이 경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안세영이 경기 전 따뜻한 말을 많이 해줬다.”
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안세영은 4강과 결승에서 맞붙은
천위페이, 왕즈이에게 각각 격려의 메시지를 SNS에 남겨
중국 팬들로부터 “이런 선수가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결론: ‘인사 논란’ 딛고 세계가 인정한 품격
한때 “인사를 안 한다”는 근거 없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안세영.
그러나 그는 논란에 대응하지 않고 실력과 매너로 답했다.
올해 덴마크·프랑스 연속 우승, 왕즈이 상대로 7전 전승.
그 모든 결과 뒤에는 “겸손과 존중”이 있었다.
이제 중국 언론과 팬들까지도 안세영의 인성과 품격을 칭송한다.
그녀는 ‘예의 없는 선수’가 아니라, 세계가 존경하는 1위 선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 말 한마디로 모든 걸 증명했다.
“제가 조금 더 컨디션이 좋았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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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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