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굳힌 안양 정관장, 접전 끝 5연승

정관장 78–75 소노 (안양 정관장 아레나)

•  정관장: 8승 2패 (5연승, 1위 유지)

•  소노: 3승 8패 (9위)

정관장은 초반 1쿼터를 15–21로 끌려갔지만,
2쿼터에만 34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후반 이정현(26점)이 이끄는 소노의 거센 추격으로
한때 65–65 동점을 허용했지만, **변준형(22점)**이
막판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변준형 “팀이 위기에 있을 때 자신 있게 쏘자는 생각뿐이었다.”

정관장은 소노전 5연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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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하위 한국가스공사, KT 꺾고 2연패 탈출

한국가스공사 71–60 KT (수원 KT소닉붐 아레나)

•  한국가스공사: 2승 10패 (10위)

•  KT: 7승 4패 (공동 3위로 하락)

라건아가 14점 13리바운드(더블더블),
벨란겔이 18점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은 가스공사는
후반 KT의 반격에도 김준일·닉 퍼킨스·정성우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라건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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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K 꺾고 단독 2위 수성

LG 80–75 SK (잠실 학생체육관)

•  LG: 8승 3패 (단독 2위)

•  SK: 4승 7패 (공동 7위)

LG는 3쿼터까지 54–56으로 뒤졌지만,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유기상의 3점슛으로 역전.
이후 타마요(24점·8리바운드·4어시스트),
마레이, 정인덕이 차례로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SK는 김낙현(24점)과 먼로(14점·10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조상현 LG 감독 “4쿼터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단독 2위는 의미 있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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