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무리캠프, 혹독한 수비 훈련…“1군 못 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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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4벌 준비? 강도 높은 훈련의 시작


KIA 타이거즈가 2025년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혹독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유니폼 4벌을 준비하라”는 이례적인 공지가 전달되면서, 강도 높은 캠프가 예고됐다. 평소 캠프에서는 하루 2벌이면 충분하지만, 이번에는 러닝과 수비 훈련으로 유니폼이 금세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이 캠프는 시즌 중 부상과 경험 부족으로 인해 기회를 얻은 젊은 선수들의 기본기를 강화하고, 체력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즌 내내 문제로 지적된 수비 실책과 타격 타이밍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 목표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지옥 훈련


캠프는 아침 러닝으로 시작해 야수와 투수로 나뉜 고강도 훈련이 이어진다. 신인 박종혁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 이상이었다. 하루가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캠프의 강도를 체감했다.

박기남 수비코치는 선수들이 이미 지친 상태에서도 펑고 훈련을 멈추지 않는다. 공을 잡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고 계속 반복하며, 한계를 극한까지 몰아붙인다. 선수들은 웃음기 없이 온전히 훈련에 집중하며, 이 과정에서 유니폼은 하루 만에 더러워져 여러 벌이 필요하게 된다.


1군 진입의 관문, 캠프 완주가 필수


이번 마무리캠프를 소화하지 못하면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 자체가 어려워진다. 캠프는 남은 10% 1군 명단을 선별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범호 감독은 캠프 시작 전 미팅에서 “이번 캠프에서 성과를 보이는 퓨처스 및 젊은 선수들은 내년 스프링캠프에 데려가겠다”고 밝혀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선수들의 목표는 단순하지만 명확하다. “캠프를 버티고 완주하는 것.” 강도 높은 훈련을 버텨야 내년 1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KIA는 두 번째 턴부터 더욱 훈련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무리


이번 오키나와 마무리캠프는 KIA 타이거즈 젊은 선수들에게 체력과 수비 기본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시험대다. 유니폼 4벌 준비라는 작은 단서에서 이미 캠프의 강도를 짐작할 수 있으며, 이 캠프를 완주한 선수만이 내년 1군 무대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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