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 선두…“올해 최악의 시즌, 마지막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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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베테랑 박상현(42)이 시즌 최종전 KPGA 투어 챔피언스 인 제주 1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6일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박상현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5년 최광수 이후 20년 만에 단일 시즌 40대 선수 2승 달성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박상현, 안정된 플레이로 1라운드 선두권 장악


박상현은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18번홀과 후반 2번홀,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박상현은 “좋은 샷감으로 6타를 줄여 만족스럽다. 연습라운드부터 샷감이 좋아 이번 주가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람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적당한 바람이 불면 18~19언더파가 우승 스코어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시즌 성적 아쉬움 속 막판 상승세


올 시즌 박상현은 8월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나머지 대회에서는 톱10 진입조차 쉽지 않았다. 박상현은 “성적이 좋았어도 대부분 대회에서 실망스러웠다. 투어 21년 동안 올해가 최악의 해였던 것 같다”며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러나 그는 “막판 감이 돌아온 것이 다행이고,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밝혔다.

박상현은 남은 라운드 목표로 “컨디션이 좋으니 지금 감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공동 선두 그룹: 문경준·유송규


문경준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컷이 없어 마음이 편해 샷이 더 자신 있게 나왔다”며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송규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선두권에 합류했다. 그는 “선두라고 해서 욕심을 내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2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즌 최종전으로 컷이 없어 선수들이 부담 없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막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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