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거포’ 노시환, 한화와 다년 계약 협상…초대형 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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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핵심 FA로 노시환 지목
한화 이글스가 2026 FA 시장을 앞두고 25세 3루수 노시환과의 다년 계약을 추진 중이다. 최근 몇 년간 FA 시장에서 ‘큰 손’으로 활약해온 한화의 움직임은 타 구단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노시환은 2019년 KBO리그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홈런·타점왕,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
노시환은 2023 시즌 131경기에서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홈런·타점왕과 3루수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는 극심한 슬럼프가 있었지만, 후반기 반등에 성공하며 144경기에서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3루수 143경기 1,262.1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수비 이닝을 기록,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20대 거포 FA 시장서 귀한 자원
20대 거포는 KBO 리그에서 드문 자원으로, 노시환의 경우 수비 능력까지 뛰어나 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혁 단장은 “노시환과의 다년 계약은 당연히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올 겨울 FA 전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참고 사례: 송성문 계약
비슷한 사례로, 키움 히어로즈는 송성문에게 6년 1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시환은 송성문보다 4살 어리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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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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