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 퇴보했다”… 김하성 FA 가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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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1년 계약이 적절하다”, 냉정한 현실 평가


‘골드글러브 유틸리티’에서 ‘의문부호 FA’로.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 유틸리티로 주목받았던 **김하성(30)**이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그의 FA 시장 가치가 바닥까지 떨어졌다며 “1년 재도전 계약이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SPN “모든 면에서 퇴보, 1년짜리 계약이 현실적”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최근 발표한 ‘2025 FA 랭킹 TOP 50’에서 김하성을 46위에 올렸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다.

ESPN은 “김하성은 어깨 수술 이후 송구 속도와 기동력 모두 예전만 못하다”며 “모든 면에서 퇴보했다”는 혹평을 내놨다.
또한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1년 단기 계약으로 다시 증명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즉, 김하성의 선택은 ‘잘못된 도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상 악몽의 2025시즌, “잃어버린 한 해”


김하성은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1600만 달러의 보장 옵션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2년(1+1년)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부상 여파는 길었다.

마이너 재활 도중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며 7월에서야 복귀할 수 있었다.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로 부진했고, 9월엔 웨이버 공시로 팀에서 방출됐다.

뒤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지만, 반등은 미미했다.
24경기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OPS 0.684.
2023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시절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이제는 복권 수준”… 냉정한 현지 반응


디 애슬레틱(The Athletic) 역시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칼럼니스트 **키스 로(Keith Law)**는 “김하성은 공격과 수비 모두 평균 이하였다”며
어깨 부상 이후 송구 강도 약화가 두드러진다. 지금의 퍼포먼스가 새 평균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김하성이 포기한 1,600만 달러 이상의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며
1년 이상 계약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SPN도 같은 논조를 보였다.
“김하성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2 이상을 기록하려면 상상력이 필요하다.
지금 시장에서 김하성은 ‘재시험용 복권’ 수준의 선수다.”



잃어버린 신뢰, 남은 선택지는 ‘증명’


FA 시장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김하성이 얻은 교훈은 분명하다.
“건강이 곧 가치”라는 것이다.
한 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린 그는 이제 다시 1년 단기 계약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몇 년간의 꾸준함과 수비력은 여전히 그의 자산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시 **‘가치 있는 카드’**로 평가받으려면, 완전한 회복과 꾸준한 성적이 전제되어야 한다.



결론: 자존심보다 현실이 우선


김하성의 FA 시장 평가는 자존심을 자극할 만큼 냉정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가 다시 MLB 구단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건강한 시즌 완주와 안정적인 수비 복귀가 절실하다.

한때 골드글러브 수상자였던 그가 ‘재도전 FA’로 다시 정상에 설 수 있을까.
김하성의 2026시즌은,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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